이슈 & 토크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공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하였으며, '지방선거 책임론' 지적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반성과 쇄신을 주장했지만 거부되었다.' 고 하였습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자신을 향한 여러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지현 전 위원장을 정치에 입문시켰던 이재명 국회의원에 대한 부분에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이재명 국회의원도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자신을 영입한 이재명 국회의원의 당대표 불출마를 요구하였고 이재명 국회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당 내 계파간 갈등이 심해질..

오늘은 6월6일 현충일입니다. 서울 동착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헌화와 분향을 하였습니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국민의 힘 지도부와 소속의원 65명 안팎이 함께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예년의 경우 통상 지도부 정도만 참석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2 지방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국회의원은 현충원이 아닌 3.1만세운동 기념탑을 방문하여 참배하였습니다. 이날 3.1만세운동 기념탑 참배에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 등이 동행하였습니다. 현충일에 현충원이 아닌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현..

2022 지방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친문계를 대표하는 전해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에 대해서 지적하였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고,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변명과 이유로 자기방어와 명분을 만드는데 집중하면서 국민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민주당의 모습과 멀어지게 만들었다." 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윤리성, 국민 상식과는 멀어진 의사결정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지난 대선 패배 후 부터 불거져 나왔지만 당 차원의 적극적인 공론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며 "결국 제대로 된 수습도, 대안 마련도 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고 했습니다. 즉, 지난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그에 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번 지방선거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마음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와서 강력한 정책 추진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제주도 이렇게 4곳을 제외하고 전국을 국민의 힘에 지방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넘겨줄거 같은 상황입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자생당사' 라는 한자를 써서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 라는 말이 더불어민주당에 유행한다면서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고 하였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의미하는 내용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칭하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살아날 수 있는 방..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에서 913만3522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7회 지선 사전투표율 최종치(20.14%) 보다 0.48% 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다만, 지난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보면 지난 대통령선거가 36.93%로 차이가 큰 편입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 나온 곳은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이 나온 곳은 대구로 14.8% 입니다. 전라남도 분들은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은 거 같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인천 계양4동 행동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자가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사실상 국내선 항공을 없애겠다는 것이어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는 비행기가 탄소 배출량이 많다고 이야기하며, 비행기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탄소 배출량도 적고 싸고 빠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의 도입 이후 부산이나 광주, 울산 등 지방 공항을 이동할 경우 KTX 요금보다 항공 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KTX 보다 비행기가 더 빠르죠. 심지어 이날 함께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그 부지에 20만호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하면서 강남사람들은 KTX로 1시간 거리에 청주공항이 있으니 이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역전 당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후보가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양을 선거구는 송영길 국회의원이 다섯번이나 연속해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될 정도로 민주당만을 지지하는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이 대결한 대통령 선거 당시 계양을 선거구는 52.2%가 이재명을 지지하여 43.6%만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러한 계양을 선거구에서 한번도 국회의원을 한 적도 없고 25년 동안 계양을에서 내과의사를 한 윤형선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역전당했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 큰 충격일 겁니다. 계양을에서 시민들의 분위기만 ..

1월25일(화)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1월24일 발표한 GTX 공약 내용을 변경하여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보도 자료의 내용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GTX-E 노선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영종하늘도시를 지나 사당, 신사, 구리, 별내까지 연장되는 노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노선의 일부구간이 이미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2경인선 철도사업과 노선이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2경인선 사업과 GTX-E는 둘 중 하나만 진행될 수 밖에 없죠. 같은 노선으로 두가지 철도를 건설한다는 것은 초등학생이 봐도 경제성이 없으니까요. 두번째는 GTX-D 노선입니다. 김포에서 출발해서 검단신도시, 계양, 부천종합운동장, 강남, 삼성, 잠실, 하남까지 연장되는 노선입니다. 그런데 이 노선이 청라국제도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이므로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사실상 경선불복을 표명했습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홍영표 의원 등 이낙연 전 대표 측 국회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측은 50.29%로 이재명 도지사가 당선되었다고 발표를 하였으며,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라 더불어민주당 내 후폭풍이 꽤나 심하게 불거 같습니다. 이낙연 후보측에서 결선투표를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별당규에 대한 당 지도부의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하면서 지적한 부분은 '경선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한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무효로 처리한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