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친문계를 대표하는 전해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에 대해서 지적하였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고,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변명과 이유로 자기방어와 명분을 만드는데 집중하면서
국민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민주당의 모습과 멀어지게 만들었다." 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윤리성, 국민 상식과는 멀어진 의사결정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지난 대선 패배 후 부터
불거져 나왔지만 당 차원의 적극적인 공론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며
"결국 제대로 된 수습도, 대안 마련도 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고 했습니다.
즉, 지난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이번 지방선거를 치루게 되어 결과적으로 지방선거도 패배하게 되었다는 의미인 거 같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욕과 선동으로 사당화시킨 정치의 참담한 패배" 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시즌2로 만들고 말았다." 고 했습니다.
대선 이후 '졌지만 잘싸웠다' 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퍼진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죠.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내에 '졌지만 잘싸웠다' 라는 분위기가
다시 퍼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심지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가 또 패배했다." 며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두었다." 고 하였습니다.
8월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이 이제 당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재명 국회의원 당선인의 행보에 주목할 이유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이재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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