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금융당국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가계부채 및 대출부담 완화를 추진하면서 일부 조치와 관련해 성실히 빚을 갚고 있는 우량 채무자들의 사기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민생경제 대책으로 발표된 것 중에서 빚투로 주식이나 암호화 화폐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청년층의 청년특례 프로그램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14일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발표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 중 30조원 규모의 새출발 기금 조성도 논란입니다. 이 기금은 부실채권 매입을 통한 채무조정 방안인데 최대 대출 원금의 60~90%를 감면해주는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이에 성실히 대출이자와 대출원금을 갚아 나가는 사람은 바보가 되고 대출 받아서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