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좀비 꿈을 꾸다가 방어기제 작동을 느끼다.

꿈을 꾸다가 보면 이것이 꿈이라고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도

 

지금 이 꿈속의 상황이 나에게 위험한 것이 아니고 

 

내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상황임에도

 

꿈속에서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꿈이 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 변화를 꿈속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좀비영화 매니아라서 꿈속에서 좀비 꿈을 꾸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정말 무서워 할 만한 꿈인데

 

저는 꿈속에서 그런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꿈속에서 방어기제가 작동을 하면서 꿈이 깨 버리죠.

 

가장 최근에 본 좀비 영화는 넷플릭스의 <블랙썸머> 입니다.

 

2019년 시즌1에 이어서 2021년 시즌2가 오픈되었죠.

 

개인적으로 시즌2보다는 시즌1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어제 밤 꿈에 어떤 중요한 지하 시설에 사람들이 들어가면서

 

그 곳에 있는 좀비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고

 

밖에 있는 사람들은 좀비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의 탈출을 막는 상황이었습니다.

 

꿈에 나온 좀비가 <블랙썸머>의 좀비처럼 물리면 대기기간 없이 바로 좀비로 변하는

 

그런 좀비였죠.

 

내용 전개를 더 보고 싶었으나 좀비에게 물려 좀비로 변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탈출하기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서 방어기제가 작동하면서 꿈을 깼습니다.

 

향후 전개되는 내용을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악몽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이 바로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방어기제는 자연스러운 것이죠.

 

 

 

 

 

#꿈 #방어기제 #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