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가 진햏되면서 GTX-D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서부권역에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신설하여 급행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광역급행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설하여
도시철도나 다른 광역철도와의 연계 및 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서부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반정부 투쟁을 하겠다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는
GTX-D 노선이 반에 반쪽짜리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계획인 경기도 안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 검단신도시 - 부천종합운동장 - 강남 - 하남을 연결하는 노선인데
이 노선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건설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강남까지 GTX-D의 직결 연결을 기대했던 김포 주민과 검단 주민, 그리고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검단신도시에서 강남을 갈 경우
이날 발표된 GTX-D 노선을 타고 간다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까지 가야 합니다.
현재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신논현역까지 간다고 가정하였을때 고속터미널역에서 환승을 한번 해서
소요시간은 52분이 걸립니다.
GTX-D를 타고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가는 시간을 10분이라고 한다면 한시간이 넘어버립니다.
현재도 김포공항에서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신논현역까지 32분이 소요됩니다.
101역에서 계양역까지 4분,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6분이 소요됩니다.
중간에 환승하는 시간을 감안한다고 해도 한시간 이내에 신논현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검단신도시에는 반에 반쪽짜리 GTX-D는 필요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다행히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지선이 고양 일산 서구까지 연장되는 노선은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제 인천지하철2호선은 광역철도로서 일산까지 연장되게 되었습니다.
공청회에서 발표된 자료의 지도를 확대한 것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GTX-D 노선이 연장된 것이 보입니다.
인천지하철2호선 독정역에서 분기하여 고양 일산 서구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2호선도 있구요.
GTX-D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멈출것이 아니라 계획대로 강남까지 연장되어야 합니다.
김포 주민과 검단 주민은 부천에 직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에 직장이 있으며 강남까지 가야 합니다.
#GTX, #GTX-D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서부광역급행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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