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선수촌 아파트 배란다에 응원 문구가 적힌 플랭카드가 게시되었습니다. 게시된 내용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하셨던 말씀을 응용하여 적었습니다. 원균의 패전으로 인하여 병선이 12척 받게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조는 해군을 없애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통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선조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이 바로 '신에게는 아직 12척이 남아 있습니다.' 입니다. 1597년 9월 16일 명량대첩을 통해 12척의 배로 일본의 133척을 격파한 이 해전은 역사에 기록이 남을 명 전투였습니다. 그 문구를 응용한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플랭카드의 문구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