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래 최대 규모' 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과의 갈등으로 '공사중단'이라는 파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월15일부터 공사 중단이라는 마지노선을 긋고 협상에 들어간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은 결국 14일까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둔촌주공재건축 현장은 유치권 행사중이라는 플랭카드가 걸렸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는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에 들어가 2023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공정률 52%인 상황에서 모든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둔촌주공 시공사들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입니다. 이번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사태의 시발점은 2020년6월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 공사비 증액 계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