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지 어르신에게 분홍 우산을 내어준 '천사'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우산도 없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한 젊은 여성이 분홍 우산을 쒸어주는 모습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분홍 우산을 어르신 쪽으로 기울여 주느라

 

본인은 한쪽 어께가 비에 그대로 젖어 버리는데도 개의치않고

 

어르신과 걸음을 맞춰 1킬로미터 정도를 함께 걸어갔다고 합니다.

 

해당 여성은 특별한 일도 아니라며

 

끝내 본인의 신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고 하네요.

 

아직 세상은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이런 훈훈한 소식 정말 좋네요.

 

 

 

#분홍우산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