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편 문제점과 실망감

 

8월19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루는 내용을 방송하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빠른 성장으로 빌보드에 입성하여

 

글로벌 탑 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피프티피프티 1집이 실패한 후에 나온 싱글 앨범이 이렇게 대박날거라는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겠죠.

 

그러나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바로 피프티 피프티가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죠.

 

7년 전속계약 중 이제 1년도 되지 않은 걸그룹이 대뷔를 시킨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

 

그것도 글로벌 가수로 이제 이름을 알린 시기에?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인거죠.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문제점은 바로 이 방송 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빌보드에 진출한 피프티피프티의 날개를  소속사인 A사 대표와 D사 대표가 꺽은거고

 

결국 피해자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다 라는 것입니다.

 

어이가 없는 부분이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없고

 

상호 검증만 하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또한, 팬이라며 나온 한 남자의 개인적 의견도 여과없이 방송에 나갔습니다.

 

피프피피프티 멤버들이 상표권 출원은 왜 한 건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D사 대표는 왜 이력을 속였는지

 

진실을 밝혀야 할 부분은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멤버들 부모님이  CCTV 등 과도한 통제 및 다이어트 강요를 이야기 하던데

 

걸그룹을 하겠다고 준비하는 연습생을 통제하고 다이어트를 시키지 않는 기획사가 있나요?

 

물론 그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그 이유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를 원한다면 6~7년 연습생으로 교육받던 기간에 

 

문제제기를 하고 그만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데뷔가 하고 싶어 참았다면 피프티핖프티 1집 발표한 후에는 문제제기 하면 되었잖아요

 

큐피트 발표하고 대박이 난 후에 소속사랑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거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이런 대중적 의구심을 그것이 알고싶다가 풀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혀 이런 부분에 대해 언급해 주지 않고

 

오로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피해자라고 방송을 풀어 나갔습니다.

 

특히, 마지막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자필편지를 읽는 장면은 정말 한숨이 나오더군요.

 

이런 식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만들어진다면

 

저는 앞으로 그알을 시청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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