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공사 왜 하는거지? 땅파니 유물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광장을 공사하겠다고 하였죠.

 

유고이후 공사가 취소되었나 했는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하여

 

공사중인 광화문 광장을 볼 때마다 '왜 저 공사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전의 광화문 광장이 그렇게 문제가 많았던가? 하고 생각해 보면

 

이전의 광화문 광장에서 불편한 점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양쪽 도로에서 중앙 광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방향에 각각 3개의 횡단보도가 있어

 

사실 어느 위치에서도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광장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고

 

넓은 광장의 앞쪽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

 

광장 중앙에는 세종대왕의 동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에서 KT본사 방향으로 건너거나

 

KT본사 앞에서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건너갈 때면

 

광장 중앙에서 잠시 신호를 대기하는데 

 

그 때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을 보며 무언가  힘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공사로 인하여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의 동상은

 

광화문 광장 가운데가 아닌 사이드에 위치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많은 세금을 들여 왜 이런 공사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서 조선시대 수로와 담장, 기단 등이 발견되고

 

그 밖의 문화재들이 나와서 유물 발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는 이 유물 발굴 조사가 완료되어야 

 

진행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물 발굴 조사가 완료되면 재구조화 공사를 중단하고

 

원래대로 원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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