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LH 직원 3기신도시 예정지 100억대 부동산 투기

vella274015 2021. 3. 3. 07:07
728x90
반응형

 

오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3기신도시 예정지에 LH 직원들이 미리 토지를 매입하여 부동산 투기를 하였다는 기사입니다.

 

2월24일 국토부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발표한 광명과 시흥지구의 토지를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사전에 매입하였다는 것이지요.

 

이들은 토지를 개별적으로 매수하여 소유권을 취득한 것이 아니라 

 

소유권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해당 토지를 매입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광명과 시흥지구 3기신도시 뿐만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3기신도시 전체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감사 실시 대상 직원을 LH직원으로 한정하여 조사할 것이 아니라

 

3기신도시 지정과 연관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 공무원 전체와

 

청와대 및 정치권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책 수립의 하급 단위에 위치한 LH직원도 3기신도시를 이용한 100억대의 부동산 투기를 하는데

 

더 상위 부처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안했을리 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은 사건이 보도된 3월2일 국토교통부 산하 유관 공공기관 대표들을 불러서

 

청렴실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LH사장으로 있을때 직원들이 3기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하였는데

 

직원들이 이렇게 정책 정보를 가지고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을 몰랐다면 정말 무능한 것입니다.

 

당장 사과부터 해야할 상황으로 보이는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불러놓고 청렴해야 한다고 훈계를 했다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집값상승과 부동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참으로 씁쓸한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LH직원 #부동산투기 #3기신도시 #변창흠

 

728x90
반응형